하니, '시끌벅적' 韓 떠나 일본으로…홀로 어두운 표정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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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멤버들이 일본 여행을 떠났다. / 혜린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EXID' 멤버 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

혜린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EXID 도쿄 여행. 야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EXID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에 맞춘 의상을 입고 도쿄 길거리 한가운데서 사진을 찍고 있다. 한 손에 캐리어를 들고 귀여운 표정을 짓는가 하면 의류 매장 앞 거울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서로의 친분을 과시하듯 다정하게 몸을 맞대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한 스시집에서 행복한 식사를 하는가 하면 물에 흠뻑 젖은 모습도 보여줘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얼음 물을 들고 어두운 밤거리를 걸어 다녔으며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멤버들의 환한 미소와 달리 하니는 홀로 씁쓸해 보이는 미소를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EXID 멤버들이 각양각색 패션으로 도쿄 길거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 혜린 소셜미디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하니도 있네", "위로해 주려고 떠났나", "한국이 너무 시끄러우니까 나갔나 보다", "양재웅은 잘 만나고 있겠지?", "힘내세요", "즐거워 보인다", "역시 멤버가 최고네", "하니 표정이 어둡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4일 MBN '오은영 스테이'에 하니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양재웅과 결혼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털어놨다. 하니는 "이제 그만 보고 싶은데 습관적으로 눈치를 보는 나를 발견하게 됐다. 최근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느꼈다. 어릴 땐 정말 유명해지고 싶었는데 유명세라는 것에 다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대중교통을 타고 다닐 때를 회상하며 "사람들을 못 쳐다봤다. 다들 나 망했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사람들을 못 봤다. 누군가를 마주치면 '저 사람이 날 비웃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니는 양재웅과 교제 4년 만인 지난해 9월 결혼을 약속했으나 양재웅 병원 환자 사망 사고 여파로 결혼식을 미뤘다. 당시 양재웅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연기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두 사람 관계에 변화는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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