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보디가드 데 파울, 인터 마이애미 이적한다! 메시 미국 잔류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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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CF 이적이 가까워진 로드리고 데 파울.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진병권 기자] 리오넬 메시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해외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16일(이하 한국 시각) "인터 마이애미 CF가 로드리고 데 파울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인터 마이애미의 제안을 수락했다. 협상은 이미 상당히 진전됐고, 양 구단 간의 거래는 거의 완료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리오넬 메시와 로드리고 데 파울. /게티이미지코리아

데 파울은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로, 리오넬 메시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뛰며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FIFA 월드컵,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기여했다. 3개 대회 모두 주축으로 활약하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지만, 국가대표팀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메시의 부족한 활동량을 보완해주고 있다. 그 덕분에 메시는 공격에 전념할 수 있었다.

데 파울이 인터 마이애미로 합류하면서 메시의 잔류 가능성도 높아졌다. 아르헨티나 소식에 정통한 기자 우리엘 럭트는 지난 16일,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의 계약 연장에 대한 세부 조율 단계에 돌입했다. 데 파울의 합류는 메시의 잔류 여부에 달려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계약 만료를 앞둔 리오넬 메시. /게티이미지코리아

메시의 현재 계약은 오는 12월 말에 만료된다. 지난 시즌에도 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등 아직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데 파울이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선택한 이유는 메시의 존재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시는 여전히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리그 6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최약체인 인터 마이애미를 이끌고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미국에 남아 오는 2026 FIFA 월드컵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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