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첼시 합류하면 핵심 센터백'…'우승 위해 필요한 선수' 마레스카 결단 촉구

마이데일리
첼시/게티이미지코리아마레스카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의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포스오피셜은 18일 '첼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핵심에서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며 '김민재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43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고 35번의 태클, 23개의 블록, 37개의 인터셉트를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92.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후방에서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2028년 만료되기 때문에 첼시가 저렴한 이적료로 김민재를 영입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김민재는 뛰어난 태클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위험 상황을 잘 파악해 수비 진영에서 볼을 확보하는 능력이 있다. 공중볼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더포스오피셜은 '김민재는 첼시 수비를 더욱 강인하고 끈질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김민재는 첼시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자질을 갖추고 있다'며 '28세의 김민재는 아직 전성기를 누리고 있고 첼시가 눈여겨볼 만한 선수다. 김민재는 향후 몇 년간 첼시가 우승에 도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첼시의 마레스카 감독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베르카토웹은 16일 '첼시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다. 유럽의 몇몇 빅클럽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고 토트넘도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는 클럽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17일 '김민재와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 받는 경우에만 이적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2년전 김민재를 4500만유로, 팔리냐를 5000만유로에 영입했다. 김민재와 팔리냐 모두 이적설이 있지만 빠른 이적은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은 첼시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에 성공했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첼시는 2024-25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도 우승에 성공하는 등 최근에도 다양한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 동료/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와 콤파니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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