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전 MBC 아나운서, 현 방송인 김대호가 남다른 댄스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에는 '이장우 기강 잡으러 온 아는 형님 김대호'라는 제목의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 이장우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가운데 김대호가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두 사람은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한 마을의 옛집 마당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이장우표 레시피로 만든 닭볶음탕을 먹는 등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김대호는 이장우를 보자마자 "살 더 쪘네"라며 허물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만난 만큼 가볍게 술 한잔 기울이며 추억을 공유했다.
이장우는 오는 11월 배우 조혜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와 관련해 김대호는 "결혼 축하한다"고 진심 어린 축하도 건넸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은 옛 시절을 떠올리며 플레이리스트를 주고받았다. 특히나 이장우는 "힙합을 좋아했다"며 원타임의 노래를 틀었다.
그러자 김대호도 "옛날 바이브 90년대 느낌", "옛날에 댄스부였다"고 맞장구를 치며 예상 밖의 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이키부터 의자 윈드밀까지 즉석 비보잉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안 놀지 않았다"며 환호했다.
비록 예전만 못한 유연함과 떨어진 감각에 우스꽝스럽게 연출됐지만, 제작진과 이장우는 박장대소하며 '방송인' 김대호의 살신성인(?)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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