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골괴사’ 보아, 뼈조직 죽어가는 병 걸려…콘서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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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보아(38)가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질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보아는 최근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았다”며 “질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무리한 신체 활동과 춤 등 퍼포먼스를 삼가고,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8월 30~31일 양일간 예정되어 있던 보아의 다섯 번째 콘서트는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번 결정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인 만큼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아가 진단받은 ‘급성 골괴사’는 뼈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뼈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병이 진행되며 뼈세포가 괴사하면서 관절 통증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괴사 부위가 붓거나 피부색이 변하고,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보아의 수술 소식에 팬들은 “완쾌하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건강이 최우선이에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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