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G-80G-71G-50G' LG 40세 베테랑 투수, KBO 역대 46번째 4년 연속 50경기 출전 [MD잠실]

마이데일리
2025년 6월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김진성이 7회초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2025년 4월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김진성이 7회초 1사 1.2루서 구원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LG 트윈스의 베테랑 투수 김진성이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김진성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팀이 7-1로 앞선 6회 1사 만루에 선발 손주영의 뒤를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는 김진성의 올 시즌 50번째 경기 출전. 롯데 자이언츠 정현수(53경기)의 뒤를 이어 올 시즌 투수 최다 경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3승 2패 1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 3.65로 LG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진성은 2021시즌이 끝난 후 NC 다이노스로부터 방출됐다. 이후 LG의 손을 잡았다. LG에 오자마자 67경기 6승 3패 12홀드 평균자책 3.10을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80경기에 나서 5승 1패 4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 2.18을 기록하며 LG의 29년 만에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2013년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 출전, 20홀드를 넘긴 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71경기 3승 3패 1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 3.97로 활약했다.

4년 연속 50경기 이상 출전은 KBO 역대 46번째다.

2025년 4월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김진성이 7회초 1사 1.2루서 구원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하지만 이날 경기 승부는 쉽지 않았다. 올라오자마자 상대한 김건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이주형의 내야 안타, 송성문의 희생타까지 터졌다. 임지열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리고 난 후에야 길었던 6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현재 경기는 LG가 7-4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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