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둘째 임신' 이시영, 히말라야 등반서 기절 "객사할까 무서웠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이시영이 객사에 대해 질문했다.

이시영은 9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의 콘텐츠 '용타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시영은 타로 점을 볼 질문으로 "제가 해외 같은 곳에서 객사를 하게 될 것 같냐"고 던졌다.

이어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에베레스트에 가는 거다. 언젠가 도전을 해보고 싶은데 제가 마지막에 갔을 때 6000m에서 고산증이 왔었다"며 경험담을 밝혔다.

그는 "저는 안 올 줄 알았다. 그때 살짝 몇 초 기절을 했더라. 되게 고통 없이 죽을 것 같은 거다. 순간적으로 내가 정신을 잃었는데 되게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이에 타로 결과를 본 MC 이용진은 고개를 저으며 "고산병으로 한 번 고생했으면 극복을 할 수 없는 카드다"고 조언했다. 이시영은 "사실 못 해낼 것 같긴 했다"고 쿨하게 웃어보였다.

또한 이용진은 "오토바이도 위험하다. 도전이나 모험에 있어 이제는 한 번 브레이크를 걸어야 하는 시기다"고 단호히 말했다. 추가로 카드를 뽑은 뒤에는 "도전보다는 주변을 둘러봐야 할 시기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시영은 "조금 그거를 미루겠다"고 말하며 웃음 섞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