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700억 계약금vs월드시리즈 반지? 1초도 고민 않고 바꾼다" [아형]

마이데일리
JTBC '아는 형님'/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에 대한 부러움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한국 야구의 자랑이자 해외에서도 빛난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와 연예계 대표 야구 '찐팬'으로 알려진 개그우먼 신기루, 홍윤화, 배우 신현수가 출연했다.

JTBC '아는 형님'/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이날 강호동은 "(추신수가) 너무 유명한 메이저리거인데 또 너무 사랑하는 김병현 선수가 있지 않나. 김병현 선수는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를 2개 가지고 있다. 아시아 최초"라고 말했다.

이에 추신수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 보면 너무 부럽다"며 "예전에 내가 어떤 우스갯소리까지 했냐면 월드시리즈 반지 하나와 내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했던 7년 계약금(1억 3000만 달러, 한화 약 1700억)을 바꾸려면 바꿀 수 있냐는 질문이 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나는 1초도 생각 안 하고 무조건 바꾼다고 했다. 왜냐하면 월드시리즈 반지는 역사다. 그 연도에 우승을 했다는 건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이 나라가 없어지지 않는 한 영원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를 들은 김희철은 "그 반지 병현이 형은 아무 데나 막 두고 다니더라. 햄버거 만들 때 그냥 불판 위에 올려둔다. 햄버거 집 가면 옆에 막 굴러다니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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