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 여름 이적 가능한 전 세계 최고 윙어 10인 선정…'토트넘, 클럽 역사상 최고 선수와 결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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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한 윙어 중 최정상급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풋볼365는 5일 '올 여름 이적이 가능한 윙어 톱10'을 선정해 소개하면서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 가능한 최고의 윙어 10명이 있다. 아스날, 리버풀,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목해야 할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은 2024-25시즌 힘든 시기를 이겨냈고 46경기에 출전해 11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런 기록은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시즌이었고 손흥민의 하락세가 분명해지고 있다. 손흥민은 단순히 부진한 시즌이었을 수도 있지만 토트넘은 클럽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과 이별하려는 의지가 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의 활약과 지난 몇 년 동안 보여준 뛰어난 활약은 손흥민을 매력적인 영입 대상으로 만들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과 함께 포파나(리옹),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쿠두스(웨스트햄), 쿠보(레알 소시에다드),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음뵈모(브렌트포드), 니코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 레앙(AC밀란),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가능한 세계 최고의 윙어 10인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더선은 5일 'LA FC는 당장 손흥민을 영입할 수 없을 것이다. 손흥민은 MLS 이적을 거부할 것이다. 손흥민이 미국으로 떠날 가능성은 낮다. LA FC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내년 1월까지나 12개월을 더 기다려야 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복귀해 팀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손흥민은 프랭크 감독과도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의 타킷이기도 하며 페네르바체의 무리뉴 감독도 탐내는 선수'라며 '토트넘이 다음달 예정된 서울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을 매각한다면 큰 충격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을 낮은 이적료로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손흥민은 조국에서 상징적인 존재이자 클럽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주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TBR은 지난 3일 'LA FC가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미국 이적에 관해 논의했다. LA FC는 올 여름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한 엄청난 거래를 진행 중이다.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 매각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은 손흥민이 내릴 예정이다. 손흥민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MLS 클럽은 리그의 샐러리캡을 초과하는 급여를 받는 선수 3명과 계약할 수 있다. LA FC는 최근 지루가 팀을 떠났고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LA FC는 리그 샐러리캡을 초과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선수 2명을 영입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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