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유니폼 XL도 작아…정용진 회장, 개인적으로 따로 보내줘" [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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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신기루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한국 야구의 자랑이자 해외에서도 빛난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와 연예계 대표 야구 '찐팬'으로 알려진 개그우먼 신기루, 홍윤화, 배우 신현수가 출연했다.

JTBC '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이날 신기루는 빨간 유니폼 하나를 꺼내 들었다. 그는 "야구는 경기장 1층이나 숍에 굿즈나 유니폼을 판다. 뒤에 선수들 이름을 마킹하기도 하는데 이게 나는 맞는 게 없었다"며 설명했다.

이어 "사이즈가 XL까지 밖에 안 나오는데 솔직히 XL도 너무 작다. 그래서 입으면 다 열려있고 볼레로처럼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탱크톱이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 당시 굿즈숍을 찾았던 영상에서 신기루는 가장 큰 110 사이즈를 착용했지만 사이즈가 맞지 않았다. 신기루는 "(정용진) 구단주님꼐 좀 말씀드려야 하는 게 옷을 조금만 크게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놀라운 것은 해당 영상에 정용진이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당장 진행시키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던 것. 신기루는 "며칠 있다가 구장 굿즈숍에도 한 사이즈 더 큰 유니폼을 가져다 두셨다. 이건 개인적으로 따로 보내주셨다. 이름도 다 뒤에 박아주셨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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