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추 망쳤다고? 언발룩으로 힙하게 살아"…황제성 라디오, 레전드 명언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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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황제성이 유쾌한 명언을 청취자들에게 소개했다. / SBS '황제파워'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개그맨 황제성이 DJ로 활약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 '황제파워'의 인기 코너 '황석봉'에 청취자들이 보낸 유쾌하면서도 공감 가득한 명언이 화제다. 단순한 유머를 넘어 순간의 깨달음과 위트가 조화를 이루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그맨 황제성이 유쾌한 명언을 청취자들에게 소개했다. / SBS '황제파워' 인스타그램 캡처

"일이 많을 때면 '일복이 많구나'하지 말고 '누군가 놀고 있구나' 생각하자"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공감할 법한 메시지를 담았다.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전환시키는 재치가 돋보인다.

"가끔은 문어가 되고 싶다…한 번에 여덟 명을 때릴 수 있으니까"

개인의 욕망을 솔직하게 드러낸 이 명언도 화제가 됐다. "문어가 되고 싶다"는 귀여운 환상 속에서도 억울고 화나는 감정을 유쾌한 방식으로 표현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인생이라면…언발란스 룩으로 힙하게 살면 된다"

삶에 대한 위트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이 한 마디는 실수나 흐트러진 시작도 스타일로 승화시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듣는 이들에게 새로운 용기를 전하며 공감을 샀다.

개그맨 황제성이 유쾌한 명언을 청취자들에게 소개했다. / SBS '황제파워' 인스타그램 캡처

"분위기 있게 생긴 사람들 부럽다. 내 얼굴엔 '위기'만 있는데…"

이 명언은 "분위기"와 "위기"의 말장난으로 웃음을 유도하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담고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꼬실 때만 같아라"

연애를 비롯해 '한창일 때의 모습만 그대로 유지되면 좋겠다'는 염원을 담은 이 표현은 청취자들의 '현실 연애' 고민에도 찰떡같이 맞아떨어졌다.

개그맨 황제성이 유쾌한 명언을 청취자들에게 소개했다. / SBS '황제파워' 인스타그램 캡처

"다이어트 힘들 땐, 저염식 다이어트 하라. 라면 먹을 사람? 저염!!"

다이어트를 주제로 한 이 명언은 언어유희로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라면 먹을 사람?'이라는 질문으로 청취자들을 현혹한 뒤 "저염!"으로 마무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뱃살이 많은 걸 미리 알았다면 참치로 타어날걸"

'뱃살'과 '참치'를 연관 지어 다이어트 아이디어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황제파워'의 '황석봉' 코너는 평범한 일상 속 고민을 위트 있는 문장으로 승화시키며 청취자들에게 긍정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손글씨로 한 자 한 자 정성 들여 써서 더 정감 간다", "힘들 땐 명언으로 한 줄 웃음, 힐링된다"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황제성이 소개할 더욱 다채롭고 재치 있는 '청취자 명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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