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4일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 이후 PSG에 잔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PSG는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높은 이적료인 3000만유로(약 482억원)를 회수하려 한다'며 'PSG가 2023년 영입한 이강인은 볼 컨트롤 능력과 넓은 시야, 다재다능함까지 보유하고 있었지만 경기력이 불안정해졌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을 막을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특히 'PSG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의 이적을 상당한 수익을 올릴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이강인 영입 희망자는 넘쳐난다. 아스날과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3000만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PSG는 경매를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은 자신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는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다시 시작할 시기가 왔다. PSG에게 이번 거래는 성공적인 거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4일 '이강인은 매력적인 제안이 있을 경우 PSG에 잔류하지 못할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과 결별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적 시장 자금 마련을 위해 일부 PSG 선수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슈크리니아르와 아센시오는 최근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PSG는 이강인을 내보낼 가능성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다수의 프랑스 현지 매체가 이강인 이적 가능성을 높게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옹즈는 4일 'PSG는 클럽월드컵으로 바쁘지만 이적시장도 잊지 않았다. 두 명의 주요 선수를 이적시켜 자금을 마련하려 한다. PSG의 캄포스 단장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PSG는 무아니와 이강인을 매각하면 큰 돈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의 중요한 계약이 협상 중이다. 이강인의 이적'이라며 '이강인은 특히 나폴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최소 3000만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높은 금액이지만 이강인의 잠재력과 시장가치를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나폴리는 이적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싶어 하지만 PSG가 책정한 이강인의 이적료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PSG는 나폴리의 관심을 활용해 기대에 부응하는 이적을 성사시키려 한다'며 PSG가 이강인 이적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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