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딸 학교 갔더니 연예인이 '수두룩'…같은 반 톱스타 부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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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딸 학교에서 비와 장윤주 부부를 만난 사연을 밝혔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백지영이 딸의 학교에 갔던 일화가 공개됐다.

과거 유튜브 '형수는 케이윌'에 백지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백지영은 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는데 "운동회가 있어서 학교에 갔는데 같은 반에 연예인들이 있더라. 옆을 봤더니 비 김태희가 있었고 장윤주 부부도 있었다. 너무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이 딸 학교에 갔는데 비-김태희 부부와 장윤주 부부를 만났다고 밝혔다. / 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캡처

이어 그는 "줄다리기를 하는데 정석원과 비가 몸짓이 크니까 맨 앞에 내세웠더라. 거의 분위기가 '오징어 게임' 수준이었다. 졌으면 큰일 날 뻔했다. 줄다리기 끝나고 나니까 여기저기 까지고 난리 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윌은 백지영의 딸 자랑에 "부모님이 됐건 선생님이 됐건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나를 납득시키지 못하는 상황들을 힘들어했다. 그래서 정말 많이 싸웠었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이 딸 학교 운동회가 '오징어 게임'인 줄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 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캡처

케이윌은 결혼을 추천한 백지영에게 "나도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조급하게 결정하진 않을 거 같은데 나이에 어울리는 삶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자 백지영은 "결혼 생활을 잘 영위하려면 경청하고 상대방을 존중해야 하는데 케이윌은 의지가 있고 질문을 많이 던지는 대화법을 가지고 있어서 결혼 생활에 잘 맞는 사람 같다"라고 조언을 해줬다.

백지영은 결혼관에 대해 "다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이혼 가능성의 여지를 단 0.1%도 둔 적 없다. 어느 정도로 싸워도 절대 헤어지지 않을 거란 다짐은 있었다. 연애할 땐 밑바닥을 안 보여줄 수 있고 보여주면 헤어질 수 있다. 하지만 결혼은 밑바닥을 보여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100% 생기고 헤어지면 안 된다. 이혼을 하면 안 된다는 얘기가 아니라 너무 힘들면 해야 한다. 이혼 결정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보다 훨씬 힘든 결정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벡지영이 결혼관에 대해 언급했다. / 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캡처

한편 백지영은 2013년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2017년 딸을 낳았다. 정석원은 2018년 호주 멜버른 한 클럽 화장실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과거 백지영은 딸 하임이 유치부부터 고등과정까지 갖춘 강남 기독교 국제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백지영은 "나는 사립 떨어져서 왔다. 그냥 좋은 교육을 시켜야겠다는 마음으로 사립을 보내고 싶었는데 사립 교육이 정말로 좋은가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싹 다 떨어지고 나니까 멘붕이 와서 국제 학교 보낼까 해서 알아봤는데 우리 집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국제 학교가 있더라. 밥이 맛있다는 말도 있었고 아이들 학급 인원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여기 다니다가 사립 써보고 가야지 했는데 안 쓰기로 했다. 하임이가 행복해 한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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