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박은혜, 유학간 두 아들과 재회 "씩씩하게 버텨줘 자랑스러워"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박은혜가 유학 간 아들과 재회했다.

30일 박은혜는 자신의 SNS에 1년 반 만에 한국 땅을 밟는 기분이 어떨지..엄마는 감히 다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엄마도 예전에 대만에서 외국인들 사이에서 일하다가 고작 한 달을 지내고 잠시 입국 하던 날의 기억을 아직도 잊지 못하기 때문에 너희들이 얼마나 대견한지 몰라"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공항에서 자녀들과 재회한 박은혜의 모습이 담겼다.

박은혜는 "한국 사람과 한국말로 얼마나 수다 떨고 싶었을까. 말도 안 통하는 학교에서 외로운 싸움을 얼마나 했을까"라며 "그러면서도 한번도 떼 쓰지 않고 씩씩하게 버티고 있는 너희들이 정말 자랑스러워"라고 덧붙였다.

사진을 본 배우 강성연은 "얼마나 벅차고 기쁘니 은혜야. 천사들이랑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만들어"라고, 누리꾼은 "아드님들 성장에 가슴이 찡하다"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은혜는 2008년 결혼해 2011년 쌍둥이 두 아들을 낳았으나, 2018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