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선수단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0일 '토트넘은 1억 6200만파운드(약 3005억원)를 투자해 3명을 영입해 베스트11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토트넘은 수준급의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2025-26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서고 세메뇨, 매디슨, 에제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중원은 베리발과 벤탄쿠르가 구성하고 수비진에는 우도기, 판 더 벤, 루쿠미, 포로가 포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세메뇨 영입에 관심이 있는 여러 클럽 중 하나다. 맨유와 뉴캐슬도 세메뇨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토트넘은 세메뇨 영입에 엄청난 이적료를 책정했다. 맨유와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 한계에 근접했고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바이아웃 금액 6800만파운드 에제 영입을 위해 아스날과 경쟁하고 있다. 토트넘이 영입을 노렸던 음뵈모가 맨유 이적을 선호하는 가운데 에제 영입도 실패하면 토트넘은 차질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5골을 실점한 허술한 수비진을 강화하는 것도 최우선 과제다. 잠재적인 영입 대상 중 한 명은 볼로냐 수비수 루쿠미다.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루쿠미 영입은 검소한 레비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루쿠미는 계약이 12개월 남았고 볼로냐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받고 매각할 준비가 되어 있다. 로메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의 수준급의 대체자가 필요하다. 로메로처럼 기술적인 센터백인 루쿠미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다음달 19일 레딩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중 방한해 경기를 치르는 것을 포함해 4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토트넘의 확정된 프리시즌 경기 중 가장 먼저 치르는 경기가 레딩전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29일 토트넘의 레딩전 선발 명단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레딩을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서고 솔로몬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것으로 점쳤다. 중원은 돈리와 함께 베리발과 벤탄쿠르가 구축하고 수비진에는 우도지, 판 더 벤, 부스코비치, 스펜스가 포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는 스킨스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일부 주축 선수들과 함께 임대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선발 출전해 기량을 점검 받을 것으로 점쳐졌다.
풋볼런던은 손흥민 대신 선발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는 솔로몬에 대해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프랭크 감독을 놀라게 하고 싶을 것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의 활약을 통해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솔로몬은 2024-25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 임대되어 챔피언십(2부리그) 39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성공했고 솔로몬은 토트넘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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