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美 파라택시스로 최대주주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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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바이오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변경된다고 30일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에는 이정규 대표 외 7인이 최대주주 였지만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Parataxis Korea Fund I LLC) 외 1인으로 변경된다. 이들의 소유 주식수는 3062만7872주, 지분율은 약 37%가 된다.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외 1인은 브릿지바이오 경영 참여를 위해 지분을 사들였다. 인수에 필요한 200억원은 자기자금으로 마련됐다.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는 2019년 에드워드 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뉴욕에 설립한 가상자산 전문 미국 헤지펀드 파라택시스캐피털매니지먼트 계열사인 파라택시스홀딩스의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알려졌다.

브릿지바이오는 "오는 8월 7일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통해 이정규 대표이사를 제외한 기존 이사 및 감사 전원 사임 후 양수인이 지정한 임원이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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