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이다해, 30분에 매출 200억 찍더니…中회사 고문 됐다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다해가 중국 상하이의 MCN 회사 고문이 됐다고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1+1=이다해'에는 '배우 이다해, 중국회사 고문이 되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이다해의 집을 찾아 "고문님 안녕하세요"라며 인사했다. 이다해는 "갑자기 왜 고문님이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오늘 컨셉이 인간극장이다. 연예인 이다해 말고 다른 직책이 있지 않나"라며 "누나 회사 고문의 하루를 좀 찍고 싶다. '1+1=이다해' PD가 아니라 인간극장의 PD라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이다해는 "그냥 명예 고문이다"라면서도 "콩트를 하면 되는 거냐"며 상황극을 시작했다.

이다해는 "중국 상해에 자리 잡고 있는 '세상'이라는 회사에서 고문직을 맡고 있다. 라이브 방송, 콘텐츠 제작 등 MCN도 하면서 한국의 브랜드들을 중국에 영업, 총판하고 있는 회사"라며 "오늘은 테스트 겸 상품 셀렉회가 있다. 직원들과 회의도 하고 우리가 어떤 제품을 셀렉해서 라이브 방송을 할 것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연예인이다 보니 제품들 알리고 홍보도 하고 있다. 국위선양하고 싶어서 한다고는 하는데, 잘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다"며 회사로 이동했다.

제작진은 직원들에게 이다해와 일하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대표는 "진짜 너무 행복하다. 언니는 완벽주의자인데 저도 많이 변했다. 제가 'P' 성향인데 이 정도로 'J'인 사람은 처음 만나봤다. 언니한테 배우고 있는 부분이 많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다해는 판매하는 제품 소개, 옷 피팅, 직원들과 외출하는 등 일상을 공개했다. 모든 일과를 마친 뒤 이다해는 "다큐멘터리 PD님 덕분에 하루를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처음에는 좀 힘들었다. 외국인으로서 여기서 내가 괜찮을까 두렵기도 했는데, 다 되더라.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즐기다 보면 재밌고 자기한테 맞는 일들을 찾을 수 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용기 내서 재밌게 살아보자"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