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IA 타이거즈가 선수단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KIA는 28일 "오는 2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트레드 어틀레틱스에 김세일, 김정엽, 양수호 등 투수 3명을 파견한다. 작년 7월 유승철, 김기훈 등 투수 5명을 보내 단기 연수를 진행한 이래로 세번째 파견이다. 오는 29일 미국으로 출국해 29박 31일의 일정을 소화하게 될 선수단은 신체 능력 등 선수 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된 맞춤형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KIA는 전력기획팀 프런트 2명과 트레이닝 코치 1명을 함께 파견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특히 양수호의 경우 이범호 감독이 지난 겨울 각종 야구 유튜브 채널에서 극찬했던 신인이다.
KIA 심재학 단장은 “지난 3월 트레드 어틀레틱스와 업무 제휴 협약을 맺은 뒤 선수단 육성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고, 이번 파견도 그 일환이다. 선수들이 선진 프로그램 통해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 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구단은 앞으로도 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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