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신났다' 733억 日 에이스, 복귀 초읽기... 트리플A 4⅓이닝 무실점→마지막 점검 끝났다

마이데일리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게티이미지코리아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시카고 컵스 '에이스' 이마나가 쇼타의 빅리그 복귀가 다가왔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21일(한국시각)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오른 이마나가가 트리플A 재활 등판에서 4⅓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입성한 이마나가는 29경기에 등판해 173⅓이닝을 소화하며, 15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의 좋은 성적을 남기며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년차인 올해 위상이 올랐다. 에이스의 역할을 맡았다. 7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77로 활약했다.

하지만 부상이 찾아왔다. 지난 5일 밀워키전 6회 수비를 하다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 허벅지 뒷부분을 잡고 통증을 호소했고, 더 이상 등판하지 못했다.

부상 후 이마나가는 "나도 처음 겪는 부상 부위라 검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면서 "허벅지 뒤쪽 통증이 느낄 조짐은 없었다. 충격적이다"고 부상에 아쉬움을 전했다.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게티이미지코리아

이마나가는 곧바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RI 검진 결과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29일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재활 등판을 통해 마지막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미 루키레벨 애리조나 콤플렉스리그(ACL)에서 두 차례의 재활 등판을 했는데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에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 소속으로 4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2개의 공을 뿌렸다.

복귀 준비를 모두 마친 듯 하다.

매체는 "이마나가는 순조롭다면 24일부터 진행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7연전 중에 복귀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게티이미지코리아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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