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19일 '토트넘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원할 경우 허용할 생각이 있다.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은 가까운 시기에 만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의사가 있다면 헤어질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에 잔류한다면 상당한 시간을 벤치에서 보낼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으로 우승에 성공한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프랭크 감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토트넘과 첫 맞대결을 펼친 후 손흥민을 환상적인 선수라고 칭찬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핫스퍼HQ는 18일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전드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고 지난 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했지만 여전히 토트넘의 주축 선수다.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어려운 결정에 직면할 것이다. 토트넘을 최고의 상태로 떠날 수도 있고 토트넘에 남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할 수도 있다'며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토트넘은 손흥민을 강제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핫스퍼HQ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용해 이익을 취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토트넘 주장이자 레전드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레비 회장과 클럽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나 튀르키예 클럽의 제안을 받아도 손흥민이 직접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토트넘은 강제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세 구단이 손흥민에게 4000만유로(약 631억원) 이상을 이적료로 지불할 의지가 있고 손흥민에게는 3000만유로(약 473억원)의 연봉을 제시할 것'이라고 점쳤다.
영국 BBC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토트넘의 한국 투어가 손흥민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손흥민과 토트넘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중동의 여러 클럽들이 손흥민의 불확실한 상황을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신뢰할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 투어 이후까지 팀에서 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이 없을 경우 한국 투어 주최 측과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9일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감독 부임 후 첫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로메로를 언급하지 않았다. 손흥민과 로메로의 이적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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