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골 ST' 매각 임박! 'HERE WE GO' 컨펌, 인테르와 이적 회담..."적은 돈으로 영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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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호일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인터 밀란과 이적 협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인터 밀란은 여전히 호일룬과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인터 밀란은 임대를 선호하지만 만약 불가피하다면 적은 금액으로의 구매도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덴마크 코펜하겐 유스팀 출신의 호일룬은 2022년 아탈란타에 입단한 뒤 2022-23시즌 세리에 A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3년 여름 7200만 파운드(약 133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에서의 첫 시즌은 비교적 무난하게 마무리됐다. 호일룬은 43경기에 출전해 16골 2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FA컵 우승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급격한 부진에 시달렸다. 호일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골에 머물렀다.

라스무스 호일룬./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맨유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했다. 구단은 호일룬의 매각을 검토 중이며 이탈리아 명문 구단들이 잇따라 관심을 보였다. 유벤투스와 나폴리, 인터 밀란이 호일룬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그중 인터 밀란이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호일룬의 인터 밀란행은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였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인터 밀란이 앙게요안 보니와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보니는 호일룬과 함께 인터 밀란이 고려 중인 공격수 자원 중 하나였다.

라스무스 호일룬./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인터 밀란은 여전히 호일룬을 향한 관심을 접지 않고 있다. 최근 '트레블 레전드' 크리스티안 키부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 인터 밀란은 앙헬 코레아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이탈로 인해 새로운 백업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맨유 입장에서도 희소식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호일룬 역시 방출 대상에 포함됐다.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도 추진 중이며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와 휴고 에키티케(프랑크푸르트)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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