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서울에 뜬다…‘2025 마카오 위크’ 오는 29일 개막

마이데일리
마카오 '세나도 광장'. /마카오정부관광청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에서 ‘2025 마카오 위크(Macao Week)’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행업계 관계자를 위한 B2B(기업간거래) 행사 ‘세미나&트래블 마트’와 일반 소비자를 위한 대규모 팝업 행사 ‘로드쇼’로 구성된다.

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카오의 최신 관광 정보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소개하고, 한국 여행업계와의 협력 및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년 ‘동아시아 문화 도시’로 선정된 마카오는 문화와 예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으며, MICE 산업과 헝친·홍콩과의 연계를 통한 복합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을 비롯해 마카오무역투자진흥국(IPIM), 헝친 경제개발국, 마카오 국제공항, 에어 마카오, 주요 통합 리조트 관계자 등 약 50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마카오 전통 요리 ‘매캐니즈’. /마카오정부관광청

행사의 시작은 오는 29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리는 ‘마카오 관광 및 MICE 산업 최신 정보 세미나&트래블 마트’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인 관광객 트렌드 분석과 함께, 마카오의 관광산업 비전과 MICE 전략, 신규 엔터테인먼트 쇼와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어 열리는 트래블 마트에서는 마카오 현지 관광업계와 국내 항공사, 여행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해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로드쇼’가 열린다.

로드쇼는 ‘시크릿 오브 도어스(Secret of Doors) – 나만의 마카오를 찾아서’를 주제로, 문화·미식·호캉스·힐링·로컬 무드 등 마카오의 다채로운 매력을 테마별 공간으로 구성해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로드쇼 오프닝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방송인 안현모가 사회를 맡고 가수 폴킴이 감성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내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해 현장에서 바로 떠나는 ‘마카오로 순간이동’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 시내에서 전개 중인 마카오정부관광청 옥외 광고. /마카오정부관광청

행사 기간 동안 서울 도심 곳곳에서 마카오 매력을 만날 수 있도록 옥외 광고도 전개한다.

유치영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올해 마카오 위크는 마카오 여행의 독특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소비자와 여행업계에 마카오의 변화된 모습과 진화된 매력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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