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PSP 신약 치료목적 상용화 '눈앞'…넥스턴바이오 '잭팟'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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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젬백스(082270)의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 'GV10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21일 밝힌 가운데, 넥스턴바이오(089140)가 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넥스턴바이오는 주요종속회사인 롤코리아를 통해 지난해 12월6일 젬백스가 발행한 제10회차 전환사채 20억(전환가액 1만6544원)을 인수한 바 있다.

넥스턴바오에 따르면 현재 젬백스는 4만4500원으로 인수 대비 168.9%의 수익이 발생 중에 있다. 이달 21일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은 상태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다른 치료 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환자에 대해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승인으로 젬백스는 2명 이상의 PSP 환자를 대상으로 한 GV1001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PSP는 신경퇴행성질환으로 안구 운동 이상, 균형감각 소실, 언어 및 인지 기능 저하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며 파킨슨 형태 중 가장 심각한 질환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의료진 판단을 거쳐 GV1001의 PSP 국내 2상 임상시험 및 현재 진행 중인 연장 임상시험 후 추가 투여를 희망하는 환자에게 이를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로아앤코 그룹의 온성준 회장의 투자 제안으로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주요종속회사인 롤코리아가 제10회 신주인수권부사채에 20억원을 투자 바 있으며, 젬백스의 성공 가능성을 반영한 성공적인 투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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