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3일 양산 황산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해 파크골프 인프라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전과 단체전은 36홀 스트로크·포섬 방식으로 하루 18홀씩 총 양일간 치러진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학생 선수단 등 700여명이 참여한다.
박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파크골프는 대한민국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경남에서도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인기 스포츠"라며 "경남도는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선수와 동호인들이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남을 방문한 선수단을 환영하며 "선수들이 경기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도 경험하고, 맛있는 음식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회 기간에는 일반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파크골프 체험부스, 스크린 파크골프, 포토부스 등이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미니선풍기, 볼마커 등 경품도 제공한다.
경기장 인근에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즐길 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과 동호인 간의 교류는 지역 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와 양산시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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