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희소식' 92라인-96라인 불화설 종료? 이재성 뮌헨전 종료 후 김민재와 유니폼 교환..."네가 늘 자랑스러워", 훈훈한 멘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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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바이에른 뮌헨전이 끝난 뒤 자신의 블로그에 김민재의 유니폼 사진을 게시했다./이재성 블로그 캡처이재성이 7일 MEWA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가대표팀 92라인과 96라인의 불화설에 휩싸였던 이재성(마인츠)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독일에서 유니폼을 주고받았다.

이재성은 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김민재의 유니폼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재성은 "경기장에서 같이 뛰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세계적인 팀에 있는 네가 늘 자랑스럽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이재성은 7일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 MEWA 아레나에서 펼쳐진 뮌헨과의 2026-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마인츠는 전반 14분 요슈아 키미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2분에는 레나르트 카를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마인츠는 후반 추가시간 2분 필립 티에츠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끝내 1점 차로 패했다.

7일 MEWA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골망을 흔든 뒤 기뻐하고 있는 이재성. 득점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재성은 후반 18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뒤 폴 네벨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재성은 전반 40분 헤더로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김민재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전이 무산되며 '코리안더비'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두 선수는 경기가 종료된 뒤 만나 유니폼을 교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성은 직접 본인의 블로그에 김민재의 유니폼 사진을 게재했다.

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2-0으로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에 인사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DB

두 선수 모두 지난 9~10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 불화설에 포함됐기에 더욱 시선을 끈다. 지난 A매치 4연전 기간 대표팀 안에서 손흥민과 이재성 등이 포함된 92라인과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으로 대표되는 96라인 사이의 관계가 냉랭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즈베키스탄전 종료 후 96라인 선수 3명의 대표팀 은퇴설까지 언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재성과 김민재가 유니폼을 교환하면서 내부 갈등설은 진정되는 기류다. 이재성은 지난달 17일 황희찬의 소속팀 샬케04와의 경기를 마친 뒤에도 황희찬을 직접 만나 함께 사진을 남겼고, 블로그에 동일하게 게시한 바 있다. 당시 이재성은 "5년 만에 다시 독일에서 만난 희찬이. 시간이 참 빠르다! 아프지 말고 시즌 잘 소화하자!"라는 문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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