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승선 불발' 김민수 12경기째 침묵...세인트 미렌전 '데뷔골' 찬스 무산! 현지 해설위원 '판단력 부족' 지적, "공 너무 많이 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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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가 8일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수(레인저스)가 또다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김민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에 위치한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의 2026-27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74분을 소화했다.

레인저스는 전반 18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제임스 펜라이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했고, 라이언 나데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후반 16분에는 역습 상황 이후 댄 닐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결국 레인저스가 2-0 완승을 거뒀다. 레인저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8승 3무 1패 승점 27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1위 셀틱과의 승점 차도 1점으로 유지됐다.

김민수는 이날 절호의 데뷔골 찬스를 놓쳤다. 전반 34분 김민수는 나데리의 패스를 받은 뒤 드리블 돌파를 통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이후 김민수는 제임스 페니리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슈팅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슈팅이 아닌 드리블을 선택했고, 결국 수비수 태클에 막혔다.

8일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의 원정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는 김민수./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인저스 소식을 다루는 '아이브록스 뉴스'는 "김민수는 세인트 미렌전에서도 득점에 관여하지 못했고, 특히 한 차례 결정적인 순간에는 상당한 좌절감을 안겨줬다"고 평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스카이스포츠' 제임스 맥패든 해설위원은 김민수에 대해 "김민수는 공을 너무 많이 만진다. 그냥 슛을 쏘면 될 텐데. 완벽한 기회를 찾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김민수가 8일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의 원정경기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다만, 김민수의 전반적인 활약에 대해서는 호평을 남겼다. 매체는 "김민수는 세인트 미렌과의 경기에서 승리에 확실히 기여했다"며 "풋몹에 따르면 김민수는 4개의 찬스를 만들어냈는데, 이는 그가 기록한 찬스 중 가장 많은 찬스 창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수는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좋은 위치에 서서 많은 것을 잘 해내고 있지만, 마지막 퍼즐 조각인 경기력과 판단력만 부족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그가 아직 어리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레인저스가 계속 승리하는 한, 이는 레인저스에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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