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프리랜드가 효과적인 빅리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김혜성은 언급도 안 하고 2루수 유망주 줄줄이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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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저스는 프리랜드가 효과적인 빅리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디 어슬래틱이 8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2루를 언급하며 김혜성(27)의 ‘h’도 쓰지 않았다. 그냥 김혜성은 빅리그 감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는 듯하다. 5월 말 이후 줄곧 트리플A에 있다가 포스트시즌에 사실상 잠시 이름만 등록됐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김혜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디 어슬래틱은 이날 다저스 팬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저스 유망주들을 언급했다. 우선 ‘늙크크’ 위주의 현 야수진 체제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계약기간이 안 끝났는데 어떻게 할 방법은 없다. 또 CBA의 불확실성 때문에 어떠한 장기적인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현실을 짚었다.

그래도 외야수 유망주가 넘치기 때문에, 장기적 차원에서 일부를 내야수로 전향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짚었다. 디 어슬래틱은 “다저스는 외야 유망주 중 최소 한 명을 내야수로 전환하려고 한다. 찰스 다발란은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2루에서 시간을 보냈으며, 최근 은퇴한 미겔 로하스가 그와 함께 일하기 위해 애리조나로 날아왔다”라고 했다.

또한, 디 어슬래틱은 “모든 증언에 따르면, 다발란은 플로리다 걸프 코스트에서 첫 대학 시즌을 보낸 이후로 2루수를 맡지 않은 선수처럼 보였다. 하지만 2루수가 그에게 맞는다면, 2026년에 하이-A를 깨뜨린 후 시스템을 빠르게 공략할 길이 열릴 것이다”라고 했다.

심지어 디 어슬래틱은 “다저스는 그들이 선호하는 다른 내야 유망주들이 있다. 모랄레스와 체이스 할런은 강력한 시즌을 보낸 후 떠오르는 선수들이다. 그들은 여전히 알렉스 프리랜드가 더 많은 타석을 소화하며 효과적인 빅리거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그의 수비 위치는 2루로 좋은 편이다”라고 했다.

김혜성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2027시즌 다저스 주전 2루수는 토미 에드먼이며, 장기적으로 프리랜드를 주전 2루수로 보고 있는 게 분명하다. 장기적으로 유망주들이 이들을 뒷받침하는 구도로 갈 가능성이 크다.

프리랜드/게티이미지코리아

2027시즌을 끝으로 3년 보장계약을 마치는 김혜성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다저스가 김혜성을 중요한 선수로 생각하지 않는데 이 팀에 오래 있을 이유도 없고, 있을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트레이드가 최상인데, 그것도 다저스가 마음을 먹어야 성사된다. 김혜성의 현실이 다소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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