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울산전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서울은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5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올 시즌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한 서울은 리그 우승 확정 이후 2연패를 기록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우리가 준비한대로 경기는 잘 진행됐다. 전반전에 상대가 내려섰다. 좋은 선수들이 파이브백을 섰고 고전했다. 후반전에 잘 대응해 동점골까지 넣었다"며 "전방에서 안데르손 등 체력적으로 지쳐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공격적으로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고 교체 자원이 부족했다. 오늘 패인은 나에게 있다. 힘들어하는 선수들이 있었을 때 내려서는 방향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했는데 홈이었고 나의 판단 비스였다. 선수들은 경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서울 선수들과 MVP와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는 이동경과 야고에게 실점한 것에 대해선 "경기를 하면서 클리말라를 도와주기 위해선 야고의 득점을 막아줘야 했다. 야고 투입을 대비해 힘이있는 한도를 투입했는데 우리 선수들과 경쟁하는 선수들이 골을 넣어 아쉽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기동 감독은 선수 보강 등 구단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그런 부분에 대해선 계속 인지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클리말라, 로스, 정범이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교체 자원에서 차이가 많이나서 아쉬웠다. 그런 부분은 모두가 느끼고 있다. 나도 구단에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갑자기 좋은 선수가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돈도 많이 필요하고 상대 구단이 선수를 보내주려하는 것도 아니다. 구단이 계속 접근하고 있다. 그런 부분이 해결되어야 올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답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기동 감독은 이한도에 대해선 "오늘 선발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상대가 우리와 할 때 항상 같은 패턴이었다. 상대가 후반전에 야고를 투입할 것을 예상했고 야고에 대응하기 위해 후반에 투입했다"며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티도 내지 않고 팀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골을 넣었고 비겼거나 승점을 얻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팀을 위해 고생한 부분에 대해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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