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가 수비 제대로 못하는데 MF에 1820억 쓰려고 한다"…PL 112경기 지휘 사령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뇌부 일갈

마이데일리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026년 10월 25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AFC 본머스와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가 끝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고전할 것이다."

과거 크리스털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 카디프 시티 등을 이끌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2경기를 지휘했던 닐 워녹 감독이 맨유의 영입 전략을 비판했다.

맨유는 지난여름 중원 보강에 힘을 썼다. 안드레이 산투스, 유리 틸레만스, 카를로스 발레바를 영입했다. 하지만 골키퍼 칼 달로우를 제외하면 다른 포지션의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세 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데 1억 5000만 파운드(약 273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앞서 2025년 여름에는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베냐민 세슈코를 영입하는 데 1억 8000만 파운드(약 3280억 원)를 썼다. 하지만 수비진 영입에는 소극적인 모습이었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026년 10월 25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AFC 본머스와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 도중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워녹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공격수에게 돈을 쓰고, 미드필더에게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돈을 쓰지만, 여전히 제대로 된 수비진을 갖추지 못했다"며 "그런 명문 구단이 어떻게 수비수를 영입하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게다가 맨유에는 수비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풀백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올해 에즈리 콘사(아스널)를 영입할 수도 있었다. 왜 그런 선수에게 돈을 쓰지 않았는가? 수비수들이 수비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오히려 미드필더에게 1억 파운드(약 1820억 원)를 쓰려고 한다!"며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면 맨유는 고전할 것이다. 누가 새로 오든 상관없다. 맨유는 고전할 것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수비수가 수비 제대로 못하는데 MF에 1820억 쓰려고 한다"…PL 112경기 지휘 사령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뇌부 일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