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웹젠이 신작 부재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아쉬운 실적을 거뒀다.
웹젠은 6일 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 360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17.8%, 영업이익은 29.3%, 당기순이익은 40.1% 줄었다.
직전 분기인 2026년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2%, 4.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9% 하락했다. 국내외 시장 전반에서 신규 라인업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실적 약세가 지속된 탓이다.
△ 지스타 2026서 '디겜폭' 첫선…내년 상반기 타깃
웹젠은 오는 11월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6'을 기점으로 신작 출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장에서 처음 공개하는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이하 디겜폭: LAST STAGE)'는 네이버 웹툰 IP를 원작으로 한 지휘 전략 RPG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3D 그래픽에 수작업 디오라마 픽셀 아트를 결합해 원작 특유의 감성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웹젠은 지스타 관람객을 위한 전용 체험대를 마련해 초기 흥행 몰이에 나서며,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대표 IP인 '뮤(MU)' 기반의 신규 라인업도 베일을 벗는다. 웹젠은 지스타 부스에서 신작 MMORPG '뮤 테오스'의 티저 영상을 첫 선보인다. 원작 특유의 빠른 성장과 경쟁 요소를 계승하면서 진화된 콘텐츠를 탑재한 신작으로, 최근 사내 테스트(IBT)를 마무리하고 내년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 자회사 라인업·서구권 겨냥 파이프라인 가동
개발 자회사 중심의 중장기 신작 파이프라인 구축도 병행한다. '디겜폭: LAST STAGE' 개발사인 웹젠크레빅스를 비롯해 주요 개발 자회사들이 신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자회사 웹젠레드스타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서구권 시장을 겨냥한 뮤 IP 기반 신작 'PROJECT G'를 개발하고 있다. 각 자회사의 신작은 개발 완성도에 맞춰 구체적인 사업 일정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발생한 실적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개발 자회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 모델을 다각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웹젠은 내년으로 예정된 신작 라인업의 차질 없는 출시와 글로벌 판로 확대를 통해 실적 반등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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