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결혼 발표 하루 만에 부인?…소속사 "방송용 발언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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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그리./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그리(본명 김동현)가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소속사가 바로 부인했다.

6일 그리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결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방송을 위해 했던 발언이 오해를 낳은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여자친구와 교제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결혼 준비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는 설명이다.

앞서 그리는 지난 5일 방송된 E채널 '서인영의 유행꼰대'에 출연해 여자친구와의 연애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그리는 최근 화제가 된 제주도 커플 사진에 대해 "나는 SNS 계정이 없는데 여자친구가 사진을 올리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난 지 좀 됐다. 군대도 기다려줬다"며 "남자로서 맞춰주는 게 인생 아니겠나.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이거다"라고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서인영이 연애 편에 출연했어야 한다고 말하자 그리는 "결혼 편으로 또 불러달라. 결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접 결혼을 언급하면서 김구라가 조만간 며느리를 맞는 것 아니냐는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방송 하루 만에 소속사가 결혼설을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그리의 결혼설이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리의 유튜브 채널에서 '결혼 준비기'를 콘셉트로 한 콘텐츠가 공개되자 아버지 김구라가 직접 해명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김구라는 "결혼 준비는 설정이다. 다나카처럼 부캐인 것"이라며 "만나는 여자친구는 있지만 결혼 그런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버지의 해명에 이어 이번에는 소속사까지 결혼설을 부인하게 된 셈이다.

한편 그리는 지난 3월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자친구와 교제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월 해병대에서 전역한 그는 군 복무 기간 자신을 기다려준 여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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