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맺었다.
뮌헨은 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케인의 계약을 2029년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 홋스퍼 유스 출신인 케인은 2013-14시즌 성인 무대를 밟은 이래 통산 435경기 280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손흥민(LA FC)과는 EPL 최다 합작골(47골) 신기록을 세웠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케인은 통산 161경기 156골 40도움을 올리며 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고, 세 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대표팀 성적까지 포함해 72골을 올리며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았고, 최근 2026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최근 케인의 재계약 체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케인의 기존 계약은 올 시즌 종료 후 끝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빅클럽들이 케인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뮌헨은 곧바로 케인과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케인은 "뮌헨은 내 집처럼 편안한 곳"이라며 "클럽, 팬, 뮌헨이라는 도시를 모두 사랑한다. 환상적인 팀과 빈센트 콤파니 감독도 정말 훌륭하다. 이 구단의 일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가족 모두 이곳에서 행복하고, 나도 남고 싶었다.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고, 이 위대한 클럽과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이번 핵심 선수 계약 연장은 우리에게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해준다. 이는 뮌헨에서 가장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신호"라며 "케인 같은 선수는 팀에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그가 앞으로도 구단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케인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유럽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번 재계약은 뮌헨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계약"이라며 "관계자들은 이번 계약을 통해 케인이 연봉 기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선수가 됐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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