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기만 논란' 허영생, 다른 팬은 현장 영상 공개 "생일까지 망쳤다" 반박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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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생이 팬카페에서 팬 기만 폭로자로 추정되는 A씨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 허영생 팬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SS501 출신 가수 허영생이 장기 팬의 폭로로 팬 기만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또 다른 팬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지난 5일 한 팬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261103 허영생 생일 카페 이벤트 - 서프라이즈 카페 한 이유(feat.사건의 전말)'이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글 작성자는 "더 이상의 논란을 막고자 최대한 편집 없이 가져왔다"고 "당일 스케줄도 꽉 찬데다 전날 일본에서 귀국해 안무 연습까지 마친 피곤한 상황에서도 팬들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해 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래도 그가 팬들을 기만했다고 할 수 있을까"라며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에는 허영생이 생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하는 카페 이벤트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허영생은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더 못했던 것 같기도 하고, 일본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생일인데 그렇다고 뭐가 없었다"며 "이런 시간을 만들게 돼 같이 수다도 떨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팬들과 오로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밝힌 허영생은 "원래 오늘 되게 즉흥적으로 할려고 했다. 오늘 얘기하려고 했다. 근데 너무 고맙지만 생일카페 해줘서 계속 얘기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앞서 팬 기만 논란을 제기한 A씨로 추청되는 한 여성이 "그거 제가 얘기하진 않았지만"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허영생이 팬카페에서 팬들에 요청에 따라 앞치마를 입었다. / 허영생 팬 소셜미디어

허영생은 이후 팬들이 준비한 앞치마를 입는 등 현장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며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작성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들 입에까지 오르내리며 욕먹을 거 다 먹고, 이슈가 될 거란 생각은 했는지 모르겠지만 즐겁고 재밌었던 또 하나의 추억을, 그것도 오빠의 생일까지 망친 걸 생각은 했는지 매우 유감"이라고 적었다.

앞서 허영생의 팬페이지를 운영해온 A씨는 최근 SNS를 통해 계정 운영 종료를 알리며 생일 카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을 공개했다.

A씨는 약 6개월 동안 사비를 들여 허영생의 생일 카페를 준비했고, 개최 약 3개월 전 소속사에 방문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으로부터 "여러 장소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특정 생일 카페에만 방문하기 어렵고, 현재 생일 카페 방문은 따로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생일 당일인 지난 3일 허영생이 A씨가 준비한 카페가 아닌 별도 장소를 대관해 팬들과 만났고, 이 자리에서 팬들이 준비한 생일 카페를 언급하며 "자꾸 오라고 하셔서"라는 발언을 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생일 카페에 오지 않은 것 자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하지만 응원하고 축하하려는 마음에 무시와 무안을 주는 방식으로 대응한 태도에는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본업이 바빠도 잠을 줄여가며 이벤트를 준비했고 수익도 전혀 없었다"며 "굉장히 많은 손해를 떠안았다. 그게 최선의 표현이라는 것에 이제는 지친다"고 털어놓은 뒤 팬페이지 운영 종료와 함께 탈덕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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