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주시가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제조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태영테크㈜가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달 29일 내남면 명계3산단에 위치한 태영테크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기업 관계자,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과 경주시가 지난해 7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태영테크는 약 151억원을 투입해 1만7852㎡ 규모의 부지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마련했으며, 투자협약 이후 공장 건립을 추진해 준공에 이르렀다.
신공장에서는 자동차의 안전성과 주행 성능, 차체 구성에 필요한 다양한 부품을 생산한다. 사이드 도어 빔과 센터 플로어 등 차량 안전 관련 제품을 비롯해 섀시와 차체, 시트 부품,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 케이스 등이 주요 생산 품목이다.
경주시는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46명의 신규 인력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의 생산능력 확대가 고용 증가로 이어지고, 지역 산업단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 태영테크는 경주시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2026년 경주시 골든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3년간 총 4500만원의 맞춤형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향후 5년 동안 최대 7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추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광태 태영테크 대표이사는 "생산시설 확장을 발판으로 전문 기술인력 확보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업의 투자 결정이 지역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기업 활동에 필요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산업단지 내 기업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자동차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과 고용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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