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레한드로 발데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긍정적인 신호가 전해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이하 한국시각) "발데는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았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점점 더 인지하고 있다. 선수 측 역시 이제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데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에 휩싸였다. 레프트백 영입에 집중했던 맨유가 발데 영입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발데는 제안을 거절하고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했다.
바르셀로나 잔류는 최악의 한 수가 됐다. 올 시즌 발데는 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 가운데 세 경기가 교체 투입이다. 최근 수비진의 연이은 부상 악재로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으나, 발데는 여전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발데는 주앙 칸셀루와 에스파르트에게 완전히 밀렸다. 그는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기회를 얻었을 때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며 "발데는 한지 플릭 감독의 신뢰를 완전히 얻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플릭 감독은 발데를 두고 "현재 자신의 플레이에 필요한 자신감도, 확신도 갖고 있지 않다"며 "수비수들은 매우 중요한 선수들"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결국 발데도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매체는 "최근 벌어진 일련의 상황은 발데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발데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발데는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맨유가 유력한 행선지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발데 본인도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하는 선택지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 형태를 원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보강을 위한 이적료 확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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