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일본 팬들이 안세영의 불참 소식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세영은 오는 10일부터 일본 구마모토에서 펼쳐지는 2026 BWF 월드투어 구마모토 마스터스(슈퍼 500) 여자 단식 출전을 철회했다.
안세영은 대회 참가 신청을 했지만 최종적으로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안세영은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덴마크 오픈과 프랑스 오픈을 연이어 출전했다. 안세영은 세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단일 시즌 10승으로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문제는 안세영의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 점이다. 안새영은 덴마크 오픈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회복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한 상황에서 곧바로 프랑스 오픈에 나섰다. 프랑스 대회 결승에서는 무릎에 테이핑까지 감고 경기에 나섰다.
안세영도 프랑스 오픈이 끝난 후 “일단 휴식을 취하면서 이후 대회 참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결국 안세영은 구마모토 마스터즈 참가를 철회하면서 컨디션 조절을 택했다.
구마모터 마스터즈 전에 여수에서 펼쳐지는 코리아 오픈에는 출전을 한다. 코리아 오픈은 3일부터 8일까지 진행이 된다.

현재 단일 시즌 10승을 기록 중인 안세영은 코리아 오픈에서 최초 2년 연속 11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지난해 여자 단식 최초로 11승을 거두며 일본 남자 단식 전설 모모타 겐토와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우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리아 오픈에서 우승을 하면 2년 연속 11승의 대기록을 쓰게 된다.
안세영의 구마모토 마스터즈 불참 소식에 일본 팬들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일본 ‘야후 재팬’에 따르면 한 팬은 “일본 선수인 야마구치와 미야자키는 코리아 오픈에 출전하는데 왜 안세영은 대회에 나오지 않는가. 이건 말이 안 된다”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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