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또 배신당했다", 18살 막내딸도 '아빠 성' 버려[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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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비비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2)와 안젤리나 졸리(51)의 딸 비비안이 공식적으로 아버지의 성(姓)을 버렸다.

2일(현지시간) 피플지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판사는 이날 열린 개명 신청 심리에서 18세인 비비안의 개명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비비안은 기존의 '비비안 마셸린 졸리-피트' 대신 '비비안 마셸린 졸리'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피트와 졸리 사이에는 매덕스(25), 팍스(22), 자하라(21), 샤일로(20), 그리고 쌍둥이인 비비안과 녹스(18) 등 총 6명의 자녀가 있다.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2년간의 교제와 2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6년 별거에 들어갔고, 2024년 12월 이혼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비비안은 성인이 된 18세 생일 직후인 지난 7월, 법원에 성에서 '피트'를 삭제해 달라는 개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비비안은 2024년 5월 어머니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웃사이더'의 공연 팸플릿(플레이빌)에도 이미 '비비안 졸리'라는 이름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비비안뿐만 아니라 자매인 자하라와 샤일로, 오빠 매덕스 역시 앞서 이름에서 피트의 성을 삭제했다.

한편, 피트와 자녀들 간의 관계는 극도로 멀어진 상태다. 한 소식통은 지난 9월 피플지를 통해 피트와 자녀들 사이에 "현재 소통이 거의 없다"며 이 상황을 "비극"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이 소식통은 "이는 한쪽 부모가 자녀들을 다른 쪽 부모로부터 멀어지게 하려고 오랫동안 벌여온 '소외시키기 작전'의 결과"라며, "매우 슬픈 현실이지만, 결과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수년간 자녀들을 무기로 삼아 상대 부모를 공격해 온 상황을 생각하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졸리는 과거 2021년 10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집에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6명의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이 성장하며 겪는 다양한 단계와 감정, 호기심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라며, "우리는 아이들이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도록 도와야 한다. 아이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성장해 나가지 않는다면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결코 알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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