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소신 발언!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강등당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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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강등 위험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맨유의 강등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최근 공식전 9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경기에서 1승 4무 4패 승점 7을 기록하며 17위에 머물러 있다. 18위 크리스털 팰리스와 승점이 같고 최하위 선덜랜드(승점 5)와 2점 차다.

영국 '미러'는 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출신인 마이클 캐릭은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이네오스 수뇌부에 의해 경질되는 세 번째 감독이 될 위기에 놓였다"며 "첫 번째는 텐 하흐였다"고 했다.

텐 하흐는 2022년 7월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2022-23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2023-24시즌 FA컵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2024-25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며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텐 하흐는 'ESPN 네덜란드'의 '후데모르헌 에레디비시'를 통해 맨유의 강등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PL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모든 팀이 강하기 때문이다. 모든 팀이 강한 선수단과 훌륭한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한번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면, 그렇다. 상황이 매우,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026년 10월 25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AFC 본머스와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 도중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캐릭 감독은 강등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며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그게 전부다. 내가 지금 어떤 말을 하더라도 강등권에 놓인 상황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말로는 상황을 바꿀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얼마나 빠르게 리그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지 생각할 수도 있다"며 "따라서 분명히 그런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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