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은현장, 구속된 김세의 방송석 차지…"가로세로 장사 연구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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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현장이 자신과 갈등을 빚어온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스튜디오를 방문해 김세의 대표를 겨냥한 행보를 보였다. /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이 자신과 갈등을 빚어온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스튜디오를 방문해 김세의 대표를 겨냥한 행보를 보였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에는 ‘장사의 신 나락 보낸 가세연 김세의 회사, 물건, 직원까지 싹 다 매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은현장은 곳곳에 붉은색 압류 딱지가 붙은 가세연 스튜디오를 찾았다. 그는 김세의 대표가 평소 방송을 진행하던 자리에 앉아 "2026년 10월 28일 가로세로 '장사' 연구소 7시 뉴스 시작하도록 하겠다"며 김 대표의 방송 진행 방식을 흉내 냈다.

이어 자신의 이마에 '압류표'라고 적힌 종이를 붙이는 등 김 대표를 풍자하는 행동을 이어갔다.

은현장은 현장에 동행한 감정평가사와 함께 카메라, 컴퓨터 등 압류된 방송 장비와 집기류를 살펴봤다. 그는 "감정평가하고 경매 신청할 거다. 이거 넘어가면 내가 싹 다 사겠다"며 경매에 나온 물품을 직접 매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은현장이 자신과 갈등을 빚어온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스튜디오를 방문해 김세의 대표를 겨냥한 행보를 보였다. /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특히 가세연이 다시 방송을 진행하지 못하도록 장비를 사들이겠다며 이른바 '렉카 박멸'을 선언하기도 했다. 압류 물품을 확보한 뒤 '가로세로장사연구소'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가세연 직원과 나눈 대화도 눈길을 끌었다. 해당 직원이 최저시급을 받고 근무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은현장은 "너 여기서 평생 일할 거 아니잖아. 이거 조만간 없어지는데"라고 말했다.

은현장이 자신과 갈등을 빚어온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스튜디오를 방문해 김세의 대표를 겨냥한 행보를 보였다. /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그러면서 "여기 지분 50% 형 것인지 알지?"라며 자신과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다. 직원에게 현금을 건네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영상 제목에 등장한 '직원 매수'를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은현장이 가세연 스튜디오를 방문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세의 대표와 김소연 변호사 사이의 채권 분쟁이 있다. 이번 강제집행은 약 1억 2000만 원에 달하는 미지급 수임료를 회수하기 위한 절차로, 은현장은 김 변호사의 입회인 자격으로 현장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은현장은 김세의 대표가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과 루머를 퍼뜨려 사업과 방송 활동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 왔다. 이후 2024년 11월 가세연 지분 50%를 매입해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으며, 김 대표와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세의 대표는 지난 6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강요미수,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김 대표는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기 위해 메신저 대화 상대방의 이름을 조작하고 가짜 음성 파일을 활용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유튜버 쯔양 관련 사건과 고민정 의원 명예훼손 등 여러 사건으로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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