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손흥민 대기록 또 미뤄졌다...미네소타전 '세컨더리 어시스트' 돌연 취소, 도움 공동 5위로 추락! 최종전서 '단일 시즌 구단 최다 도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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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026년 10월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홈경기에 출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LA FC)의 대기록이 사라졌다.

LA FC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LA FC는 전반 29분 호아킨 페레이라에게 선제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전반 34분 체리온 발레리우스에게 추가골을 실점했고, 후반 36분 페레이라에게 재차 골을 허용하며 3점 차로 벌어졌다.

후반 44분 LA FC는 한 골을 쫓아갔다. 손흥민의 패스를 건네받은 마크 델가도의 크로스가 수비 머리를 맞고 떠올랐고, 세르히오 바스케스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드리블 돌파하고 있는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LA FC는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6위(승점 47점)를 지켰다. 다만 플레이오프 홈경기 개최는 불가능해졌다. 서부 컨퍼런스 4위 이내에 들어가야 플레이오프 홈경기를 치를 수 있으나, LA FC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4위 세인트루이스(승점 51점)를 넘어서지 못한다.

추격골의 기점 역할을 한 손흥민의 패스는 경기 직후 MLS 공식 홈페이지에 도움으로 기재됐다가 취소 처리됐다. 일반적인 축구 규정에서 도움은 골 직전 패스만 해당하지만, MLS는 득점 과정에서 의미가 있는 세컨더리 어시스트까지 도움으로 인정한다.

손흥민(오른쪽)이 2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의 패스는 정확히 전개됐으나 델가도의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세컨더리 어시스트로 처리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7골 15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순위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LA FC는 오는 8일 시애틀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은 최종전에서 도움 1개만 보태도 LA FC 구단 역사를 고쳐 쓴다. 도움 1개를 더하면 카를로스 벨라를 넘어 단일 시즌 리그 최다 도움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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