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스페인 현지 언론으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이강인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펼쳐진 레반테와의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 원정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36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선제골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아틀레티코는 후반 17분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추가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아틀레티코는 2-0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라리가 7연승을 달렸다.
이강인은 혹평을 받았다.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선발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인 6.4점을 매겼다. 또 다른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역시 이강인에게 팀 내 선발 선수 중 최저 평점인 6.4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이날 터치 50회, 기회 창출 0회를 기록했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10분 아쉽게 찬스를 놓쳤다. 파블로 바리오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오른쪽 왼발 원터치 슈팅을 날렸다. 슈팅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된 뒤 크로스바를 때렸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도 "골대를 맞고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흐름이 끊기는 모습이 보였다"며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반면 스페인 '아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매체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이 경기에 더 많이 관여할 수 있는 포지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른쪽 윙은 시메오네가 차지하고 있고, 세컨드 스트라이커로서도 경기의 상당 부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이 존재감을 드러낼 때는 언제나 날카로운 모습을 보인다. 골문을 노리고(크로스바에 막혀 골을 놓치기도 했지만), 활발히 움직이며 동료들에게 어시스트를 시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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