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빈약한 득점력을 드러내고 있는 샬케의 무슬리치 감독이 답답함을 드러냈다.
샬케는 지난달 31일 독일 켈젠키르헨에서 열린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0-2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샬케는 라이프치히에 패해 1승3무4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6위에 머물게 됐다.
샬케는 라이프치히전 패배로 분데스리가 5경기 연속 무승 부진과 함께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갔다. 샬케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8경기에서 4골에 그치며 리그 최소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샬케의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 라스메와 교체되며 83분 동안 최전방에서 활약했다. 황희찬은 38번의 볼터치를 기록했지만 슈팅 없이 경기를 마쳤다. 독일 샬케토탈은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수비진을 상대로 어떠한 위협적인 모습도 없었다'고 혹평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열린 드레스덴과의 2026-27시즌 DFB포칼 32강전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대기심 뿐만 아니라 샬케의 물리치료사까지 밀쳐 논란이 됐다. 황희찬은 구단 자체 징계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지만 올 시즌 득점력 부재와 함께 공격진 부족을 겪고 있는 샬케는 황희찬을 라이프치히전에 선발 출전시켰다.
무슬리치 감독은 라이프치히전을 마친 후 독일 스폭스 등을 통해 "공격 진영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샬케 공격진은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우리 진영으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샬케는 올 시즌 빈약한 득점력을 드러낸 반면 분데스리가 첫 7경기에서 7골만 실점해 수비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슬리치 감독은 라이프치히전에서 기존의 파이브백을 버린 것에 대해 "계속 0-0 무승부만 할 수 없다. 승리하려면 공격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공격력을 회복하기 위해선 과감하게 구조적인 변화를 시도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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