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캐나다의 드넓은 자연을 배경으로 전현무와 이준, 이주빈이 예측불허 캠핑에 도전한다.
1일 방송되는 MBN 리얼 발품 로드 트립 ‘디스이즈 현무로드’ 7회에서는 캐나다 앨버타 지역의 울창한 숲과 탁 트인 초원에 자리한 캐빈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세 사람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이들은 직접 식사를 준비하며 캠핑의 묘미를 만끽한다.
본격적인 캠핑을 앞두고 먼저 현지 마트를 방문한 세 사람. 장바구니에 무엇을 담을지부터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준이 고기와 채소 등 식사에 필요한 재료를 고르는 동안 이주빈의 관심은 달콤한 마시멜로에 집중된다. 전현무는 남아 있던 김치 두 통을 모두 구매하며 남다른 한국 음식 사랑을 보여준다. 마지막 상품을 확보한 그는 “이제 ‘솔드아웃’ 됐다!”라고 외치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한다.
장을 마친 뒤에는 캐빈 안 주방과 야외 바비큐 공간을 오가며 저녁 준비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예상 밖의 상황도 벌어진다. 이준이 통조림을 열지 못해 한참을 씨름하다가 결국 이주빈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가녀린 체구와 달리 능숙하게 뚜껑따개를 다루던 이주빈은 막힘없이 통조림을 개봉한다. 뜻밖의 능력을 확인한 이준은 감탄을 표하며 엄지를 양손으로 치켜세운다.
각자 맡은 요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현무는 바비큐를 담당해 고기를 굽고 아스파라거스까지 정성껏 익힌다. 이준은 전현무가 알려준 조리법을 활용해 시저 칵테일과 클램 차우더를 준비한다. 그러나 야심 차게 완성한 칵테일을 직접 맛본 뒤에는 “어우, 짜!”라며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전현무는 이준에게 고기를 멸치액젓에 찍어 먹는 방법을 소개하며 “고기는 멸치액젓에 찍어 먹어 봐. ‘감사합니다, 형님’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것”이라고 자신 있게 권한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준의 반응은 냉정하다. 직접 맛을 본 그는 “형! ‘감사합니다’란 말이 안 나오는데요? 짜요”라며 솔직한 평가를 내놓는다.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이주빈은 아스파라거스를 태연하게 손으로 집어 먹으며 “이건 안 짜~”라고 말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든다.
식사가 무르익으면서 세 사람 사이의 대화도 한층 편안해진다. 전현무는 이준과 이주빈이 이전보다 가까워진 모습을 눈여겨보다가, 유독 자신에게는 편하게 말을 놓지 않는 이주빈에게 은근한 아쉬움을 드러낸다. 이에 이주빈은 반말을 해보라는 전현무의 제안에 “오빠한테는 술 먹고 말 놓을게요. 맨 정신엔 잘 안 되네”라고 답한다.
특히 전현무를 향한 이주빈의 솔직한 반응은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다. 나이와 외모를 둘러싼 예상치 못한 농담에 이어 예의를 중시하는 이른바 ‘유교걸’다운 태도까지 더해지면서 세 사람의 대화는 더욱 유쾌해진다.
저녁 식사 이후에도 캠핑의 밤은 계속된다. 전현무는 직접 2차 메뉴인 라면을 끓이며 분위기를 이어간다. 요리부터 먹방, 거침없는 입담까지 어느 하나 순탄하지만은 않은 세 사람의 캐나다 캠핑이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기대가 모인다.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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