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DFB포칼 경기 중 대기심과 충돌한 샬케 공격수 황희찬이 공격적인 의도는 없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지난달 29일 열린 드레스덴과의 2026-27시즌 DFB포칼 32강전에서 대기심과 샬케의 물리치료사를 밀쳐 논란이 됐다. 황희찬은 전반전 종반 드레스덴의 뮐러와 충돌 후 넘어졌고 파울은 선언하지 않은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후 황희찬은 대기심과 팀의 물리치료사를 밀쳐 논란이 됐다. 샬케는 2부리그 클럽 드레스덴과의 맞대결에서 0-2 패배를 당해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했다.
샬케의 무슬리치 감독은 드레스덴전을 마친 후 독일 샬케토탈 등을 통해 황희찬의 행동을 언급하면서 "내부적으로 논의했고 전체 선수단 앞에서도 이야기했다. 규율은 우리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요구하는 부분이다. 내가 팀을 맡은 이후 단 한 번도 규율을 위반한 경우가 없었다. 황희찬에게 그 점을 설명하려고 노력했고 황희찬은 그 점을 이해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구단 자체 징계를 받을 것이라는 일부 예측과는 달리 지난달 31일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후반 38분 교체되며 83분 동안 활약했지만 슈팅 없이 경기를 마쳤고 샬케는 라이프치히에 0-2 완패를 당했다. 최근 황희찬이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샬케는 올 시즌 홈에서 치른 분데스리가 4경기를 모두 무득점으로 마쳤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전을 마친 후 독일 매체 레클링하우젠차이퉁 등을 통해 "나는 심판에게 그 상황이 왜 파울이 아니었는지 물었다. 그러자 심판이 나에게 매우 공격적으로 다가왔고 너무 가까웠다. 내가 심판을 밀친 유일한 이유는 그가 너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나는 정말 공격적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샬케의 올 시즌 득점력 부진에 대해선 "공격수로서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 나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팀 동료들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집중하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샬케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강등권인 16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황희찬은 호펜하임전에 대해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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