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극장골 실점' 서울 김기동 감독 "집중력이 인천보다 떨어졌던 것 같다"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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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FC서울 감독이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그라운드를 보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건호 기자]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 같다."

FC서울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했다.

조기 우승을 확정한 서울은 올 시즌 인천전 전승에 도전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6분 제르소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서울은 20승 7무 7패 승점 67로 1위다. 인천은 13승 10무 11패 승점 49로 4위가 됐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리해 팬들에게 기쁨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집중력이 인천보다 떨어졌던 것 같다. 그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인천은 동기부여가 있었고 우리는 조금 떨어진 부분에서 차이를 느꼈다"고 말했다.

서울은 전반 39분 클리말라의 득점으로 앞서가는 듯했지만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김기동 감독은 "조영욱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고 상대 수비와 접촉이 있어서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고 심판에게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조기 우승을 확정했지만 김기동 감독은 리그를 잘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사령탑은 "막판 교체를 통해 클리말라도 빼주고 싶었는데 득점왕 경쟁 중이라 못 뺐다. 리그에서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인지시켜야 할 것 같다.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더 많은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며 "계속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수요일에도 경기가 있다. 컨디션 체크도 하면서 로테이션을 가동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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