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LA FC)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커리어를 함께한 최고의 동료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선정되지 못했다.
축구 전문 매체 '매드풋볼'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케인과 함께 뛴 최고의 동료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베스트11 명단에 포함됐다.
케인은 지난 2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는 경쟁자로 꼽혔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등을 제치고 수상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케인은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총 72골을 넣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24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12골을 기록했다.

'매드 풋볼'은 케인의 발롱도르 수상을 기념해 그와 호흡을 맞춘 최고의 선수들을 선정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가레스 베일(은퇴),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이상 뮌헨), 카일 워커(번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의 인연은 각별하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47골을 합작하며 역대 최다 콤비네이션 골 기록을 새로 썼다.

손흥민은 최근 발롱도르를 수상한 케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SNS에 케인의 시상식 사진을 게시하며 "축하해"라는 문구와 염소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염소는 영어로 GOAT이며, 축구계에서 '역대 최고 선수'를 의미한다.
한편, 케인 역시 수상 이전 손흥민을 직접 거론한 바 있다.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뛰던 시절이 그립다. 의심할 여지 없이 내가 함께 뛰었던 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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