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진 GS칼텍스, 막강 삼각편대+다양한 공격 패턴까지...'개막전 완승' 이영택 감독도 "몸관리 잘했다, 김지원 분배 칭찬"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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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31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GS칼텍스와의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기뻐하고 있다./KOVO 제공

[마이데일리 = 장충 최병진 기자]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개막전 경기력에 만족했다.

GS칼텍스는 31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한국도로공사와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1, 25-22)으로 승리했다.

삼각편대 싸움에서 압도했다. GS칼텍스는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 최다인 27점을 올렸고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와 권민지도 각각 13점, 11점으로 힘을 더했다. GS칼텍스는 서브에서도 3-0으로 앞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수들이 굉장히 잘했다. 3-0으로 이길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며 “코보컵 끝나고 2주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나름 몸관리를 잘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블로킹 높이를 강화하기 위해 1세트에 강소휘 대신 박정아를 마미와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로 구성하는 변화를 가져갔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예리한 서브로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이 감독은 “코보컵 두 경기를 치르면서 상대 조합을 경험했고 대비가 잘 이루어졌다. 누가 들어와도 우리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 생각했다. 선수들도 상대 교체에 대해 적응을 빠르게 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GS칼텍스가 31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한국도로공사와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기뻐하고 있다./KOVO 제공

권민지는 1세트부터 선발 출전해 실바, 타나차와 함께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공격 성공률도 61.1%로 높았다. 사령탑은 “가지고 있는 게 많은 선수다. 부침이 있었는데 챔프전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찾은 것 같다. 코보컵 때도 초반에 흔들렸지만 결승전에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GS칼텍스는 이날 리시브가 잘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가져갔다. 타나차와 권민지의 시간차에 이어 미들블로커의 이동 공격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가은은 7점 중 공격으로 5점을 기록했고 오세연도 3점을 성공시켰다.

이 감독은 “김지원이 분배를 잘했다. 그러다 보니 실바도 조금 더 편해졌다. 항상 집중 마크를 당하는데 오늘 원블로킹 상황도 있었다. 스스로 편해지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잘 뚫어주는 것도 있지만 중앙 공격도 섞어가면서 다양하게 플레이를 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 김지원이 31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GS칼텍스와의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르고 있다./KOVO 제공

그러면서 “실바를 쓸 때는 또 써야 한다. 실바가 한 살 늘었지만 관리를 잘하고 있고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이미 4년째 하고 있다. 관리 매뉴얼은 가지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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