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천지구 주거환경 확 바꾼다···주민 의견 반영해 정비 추진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주시가 동천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노후주택과 빈집 등 지역 내 주거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지난 28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천지구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해당 사업의 진행 상황을 알리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정책에 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 의견을 직접 듣는 데 중점을 뒀다.

경주시는 그동안 동천지구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동천지하차도 구조개선공사와 빈집 매입 관련 진행 상황 등을 소개했다. 

지역재생지원센터는 사업의 현재까지 추진 경과와 향후 실행계획을 설명했으며, 한국부동산원은 노후주택 정비를 위한 지원제도와 주요 사업 내용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주거환경 개선과 직결되는 빈집 문제와 노후주택 수리 지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낡은 주택과 주변 생활환경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비사업이 조기에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경주시는 주민들의 요구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 필요 사항을 묻는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성과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모니터링 착수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시는 현장에서 나온 건의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향후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주거환경 정비와 생활 기반시설 확충 등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사업에 충실히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빈집 정비와 주거시설 개선,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동천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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