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LAFC, 플레이오프 조기 확정에도 혹평…파워랭킹 12위 '우승권 전력 아니다'

마이데일리
LAFC 선수단이 톨루카와의 2026시즌 리그스컵 2차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LAFC가 LA갤럭시와의 2026시즌 MLS 32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LAFC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기 확정했지만 우승권 전력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LAFC는 26일 미국 LA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LA갤럭시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2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LAFC는 이날 무승부로 12승11무9패(승점 47점)의 성적과 함께 서부컨퍼런스 6위를 유지한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LAFC는 LA갤럭시와의 맞대결에서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전반 34분 페인트실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 나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LAFC는 후반 6분 페인트실에게 멀티골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LAFC는 후반 8분 부앙가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부앙가는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시브가 오른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을 LA갤럭시 골키퍼 마친카우스키가 걷어내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LA갤럭시 골문을 갈랐다.

이후 LAFC는 후반 17분 발타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LA갤럭시 테일러의 몸에 맞고 굴절됐고 이어 골문앞으로 향한 볼을 LA갤럭시 수비수 가르세스가 헛발질을 하며 놓쳤다. 손흥민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들을 통과한 후 골문앞까지 연결된 가운데 발타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LAFC는 LA갤럭시전에서 전반 28분 손흥민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것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LAFC는 팔렌시아가 헤더를 통해 골문앞으로 볼을 띄웠고 LA갤럭시의 가르세스가 헤더로 걷어내려했지만 가르세스의 머리에 이어 허벅지에 맞은 볼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흘렀다. 이것을 이어받은 부앙가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부앙가의 슈팅은 LA갤럭시 골키퍼 마친카우스키의 손에 맞고 굴절된 후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것을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MLS 현지 해설진은 손흥민의 득점 취소 장면에 대해 "부앙가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가르세스는 볼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고 있었다. 가르세스는 명백히 100% 의도를 가지고 플레이를 했고 그렇다면 부앙가의 오프사이드 파울은 적용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LAFC 타마리트 감독은 "나의 견해로는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었다. 상대 선수는 의도를 가지고 볼과 함께 플레이했다. 주심도 실수를 할 수 있다"며 손흥민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MLS는 28일 2026시즌 32라운드를 마친 후 파워랭킹을 발표하면서 LAFC를 12위에 올려 놓았다. LAFC는 지난 발표보다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MLS는 'LAFC가 LA갤럭시와의 경기에서 두 골 차로 뒤지던 상황에서 맹렬하게 추격한 것을 감안하면 무승부는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로 남았을지도 모른다. LAFC는 LA갤럭시와 무승부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두 경기에서 LAFC는 여전히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거나 와일드카드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6시즌 MLS 플레이오프는 10개팀이 진출을 확정했다. MLS 플레이오프는 다음달 18일 시작된다. 올 시즌 MLS 플레이오프에는 LAFC를 포함해, 휴스턴 디나모, 산호세 어스케이크스, 세인트루이스시티, 밴쿠버, 시카고 파이어, 인터 마이애미, 내슈빌, 뉴잉글랜드레볼루션 등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LAFC의 손흥민이 뉴욕시티와의 2026시즌 MLS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LAFC 선수단이 뉴욕시티와의 2026시즌 MLS 경기에서 발타의 프리킥 득점을 축하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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