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9~10월 A매치 기간 은퇴 논란을 겪은 황희찬(샬케 04)이 3부리그 팀을 상대로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샬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 루돌프 하르빅 스타디온에서 열린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2026-27시즌 DFB-포칼' 32강전에서 0-2로 패했다.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샬케는 후반 8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시몬 스트라우디의 크로스를 파트리스 코비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감했다.

후반 43분 샬케는 추가 실점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산더 로시팔의 크로스를 크리스토프 다페르너가 헤더로 연결했다. 샬케는 완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황희찬은 77분을 소화했다. 통계 매체 '풋몹'은 황희찬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황희찬은 볼 터치 33회, 유효슈팅 2회를 기록했다. 전반 44분에는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대기심을 밀쳤고, 옐로카드를 받았다.
앞서 황희찬은 9~10월 A매치 기간 은퇴 논란에 휩싸였다.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은 우즈베키스탄전을 마친 뒤 대표팀 은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황희찬은 출국 당일 은퇴설 관련 취재진 질문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황희찬이 11월 A매치 기간 로베르트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감독의 부름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표팀은 11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평가전 2연전을 치른다. 모레노 임시 감독은 29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다만 일부 팬들은 황희찬의 경기력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달 12일 우니온 베를린전 이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황희찬의 SNS에 "이제 기량이 국가대표 수준이 아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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